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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브레짜 분유제조기 신형 리뷰


by Kitle · 2021. 08. 08.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이비 브레짜 분유제조기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100% 내돈내산 리뷰이며 제조/판매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상품명과 구매처 및 구매가격

공식 구매사이트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있습니다. 

링크 : https://smartstore.naver.com/babybrezza

제품은 베이비 브레짜 신형 자동 분유제조기 포뮬러 프로 어드밴스드 입니다. 보통은 브레짜 신형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가격은 269,000 원입니다. 판매 오픈시간이 열릴때 빠르게 광클을 해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볼 수도 있고, 재고 수량 확보가 적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역시 오픈 구매시간에 맞춰 구매할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제품은 깔때기 입니다. 구매하실때 묶음으로 1개정도 여분을 같이 구매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런지는 뒤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분유 제조기를 구매한 이유

육아는 아이템전이라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으셨을 겁니다. 분유는 양조절과 온도 맞추기가 관건이고 아이가 배가 고파 보챌 때 이런 이유로 즉시 수급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힘들게 되겠죠.

그렇다고 이 제조기가 만능은 아닙니다. 뒤에 장단점을 직접 한달간 써본 사용이력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죠. 


구성 살펴보기


박스에 있는 사진입니다. 크게 본체 하나와 분유를 담을 수 있는 상단통, 버튼들이 보이네요.

일단 구매 후 한번의 세척과정이 있습니다. 크게 어려울 것 없고 집에 캡슐 커피머신이 있다면 이와 비슷한 구성과 청소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청소가 모두 끝나고 조립하여 상단 통에 분유를 넣어줍니다. 용량은 800g의 큰 분유통의 분유가 절반정도 들어가는것 같네요.

분유 종류마다 사전 세팅된 번호를 입력해줘야 합니다. 한번만 해놓으면 분유 종류가 바뀌기 전까지 그냥 쭉쓰면 되므로 크게 번거롭지 않습니다.

그다음은 용량 조절하고 > 버튼 하나로 원터치 입니다. 가장 편리한 부분이죠.


깔때기 교환의 압박

단점 중에 하나는 4회 사용시에 이 깔때기 교체(청소)가 필요합니다. 청소를 권고하는 알람이 뜹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뺐다가 한번 털고 다시 끼우면 되지만, 아무래도 깔때기에 분유가 찌꺼기처럼 쌓이는 부분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하나의 여분을 더 구매하고 사용 후 하나를 씻어두고, 하나를 교환하여 사용하게 되죠.



깔때기에도 4회 사용시마다 청소하라고 권고합니다.


후면 물통 부분 


캡슐 커피메이커 처럼 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장점은 용량이 꽤 넉넉 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어두워서 남은 물의 양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후면에 있어서 물 보충을 위해 기기를 앞으로 빼어 방향을 틀고 분리하여 물을 넣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수돗물 / 생수가 아닌 끓인물을 50도 이하로 식혀서 넣어야 합니다. 이 부분도 자동으로 끓여주고 식혀주고 세팅되면 정말 편할것 같네요.


부품 청소와 소독기 사용 불가

전체 부품 세척은 주1회를 권고합니다. 다만 각종 소독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있어 이렇게 수동으로 말려저야 하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잘 마르네요.

제가 써본 결과 깔때기를 빼고 이런 전체 부품 세척은 1주일에 한번 하지 않아도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아 보입니다. 부품안에 분유가 낀다던지 찌꺼기가 생기거나 문제가 되면모르겠지만 자주 사용하고 순환이 되므로 특별히 이상은 없어보여요. 그렇다고 아예 청소를 안할 순 없고 가끔하면 될것 같아요.

다만 깔때기 부분은 청소를 위해 분리를 해보면 찌꺼기가 뭉치는 부분이 보여 자주 세척이 필요합니다.

유팡소독기 같은 소독기도 이용할 수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매뉴얼상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고, 저는 깔때기는 사용하긴 하지만 사용하지 말라는 이유는 바로 플라스틱 변형(녹음)으로 인한 안좋은 물질 배출과 모앙이 틀어져 기기에 간격이 안맞을 까봐 우려하는것라 보입니다. 깔때기는 여러번 사용해봤으나 모양의 변형은 없었으나 안전을 위해 사용은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단점도 많아보이지만 그래도 살 수 밖에 없는 극강의 이유 - 초 편리성 

바로 이 짤방으로 모든것을 종결해보죠.




바로 이겁니다. 누르고 10초 끝. 새벽에 아기가 울거나 급하게 분유를 줘야할때 이것으로 모든게 끝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사용하는 물건으로 그냥 정수기급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기가 크면 이유식이 시작된다면 빈도는 낮아지겠지만 그래도 사용 만족도는 아주좋습니다.


총평

공식 홈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220v로 변압기 없이 깔끔하다.

추가로 깔때기를 구매해 청소 압박에서 벗어나자. 전체 부품은 그렇게 자주 청소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각종 소독기 사용은 불가하다고 되어있어 소독기 사용은 고민이 필요하다. (다른 블로거 분들 보시면 그냥 가끔씩 하시는 분들도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10초만에 세팅해서 바로 먹인다는 것 만으로도 육아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적극 추천한다. 육아는 장비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