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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ram 16 사용 후기 및 노트북 세팅 최적화 방법
by Kitle · 2021. 06. 26.
안녕하세요. 기트리입니다.
금일 리뷰 해 볼 노트북은 LG gram 입니다. 가볍지만 성능도 나쁘지 않은 노트북으로 호평을 받은 gram시리즈를 이번에 처음 사용 해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그러면 바로 어떤 모델을 샀는지 그 이유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모델 선정하기 16Z90P-GA5WK 사이즈 / 모델 고르기
제가 비교한 사이즈는 일단 16인치 사이즈를 골랐습니다. lg 그램의 최대강점은 가벼움에 있어, 화면이 크지만 베젤이 얇아 그렇게 커보이지도 않고, 13인치 이하의 노트북을 쓰면 브라우저 등이 세로로 너무 짧아 과도한 스크롤 사용 및 문서 등 작업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인터넷 등의 업무를 사용하거나 콤팩트한 사이즈를 원한다면 좀 더 작은 사이즈를 권장합니다. CPU는 중간 모델인 i5를 골랐습니다. 네가지 모두 동일한 CPU이므로 크게 고민될것은 없습니다.
나머지는 성능이 비슷 비슷 하므로 일반 vs 업그레이드 모델을 고민할 것입니다.
8GB & 256 GB vs 16GB & 512 GB 중에 고민을 하고 대다수가 전자를 생각할 것입니다. 보통 일반 가정이나 인강, 스터디 용으로 사용하는데는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같은 경우는 가끔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는 경우도 있고, PC를 한번 구매하면 정말 오래 쓰기 때문에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좋은 성능을 꾸준히 유지하고 싶어 카탈로그 제일 왼쪽에있는 있는 모델을 골랐습니다.
최종 선택 모델은 16Z90P-GA5WK 가 되었습니다.
구매하기
구매는 온라인이 저렴하겠으나, 사실 오프라인도 그닥 큰차이를 느끼지 못해 오프라인으로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윈도우가 불포함된 모델이거나 제품을 뜯고 변경하는 과정에서 이슈도 있을것 같고,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는 판단에 오프라인으로 갔습니다.
오프라인도 제가 고른 모델은 나쁘지 않은 가격의 할인이 되었고, 사은품도 별것 아니지만 받을 수 있고, 아무래도 눈으로 보고 믿고 살 수 있다는 점이 있어 인터넷으로 알아본 가격과 예상된 가격 이하면 구매하고자 마음을 먹었지요. 생각한 가격 이하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사은품으로는 무선 마우스와 장패드, 그리고 오피스 밸류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베스트샵에서 주는 기타 사은품(굳이 적지는 않겠습니다)도 얻었어요.
LG제품이므로 LG베스트샵에서 구매했습니다. 하이마트나 일렉트로마트 등에서도 비교해보고 살 수 있었을 겁니다.
LG gram 16 개봉기
그러면 개봉해보겠습니다.
구매한 모델명이 맞는지 체크하고, 담당 직원분께서 라벨 봉인이 뜯겨지지 않은 새 제품임을 같이 확인하여 주었습니다.
봉인 해제 후 개봉한 모습입니다. (느낌이 사과 가게의 노트북 개봉과 비슷한 느낌은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오른쪽 연결 포트 입니다. 도난방지를 위한 켄싱턴락, USB포트가 2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sd카드를 바로 연결할 수 있네요. 보통 차량용 블랙박스등에 사용되는 SD카드를 PC에 연결할때 어댑터를 찾을텐데 꼭 찾으려면 없죠. 요런건 요긴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반대쪽 왼쪽 포트입니다. 보조 모니터를 위한 HDMI와 USB-C 타입의 포트를 두개 가지고 있습니다. 전원 충전도 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조 기기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두가지 타입의 usb를 아직은 많이 사용하니 이렇게 구성하는것은 아주 훌륭해 보이네요. 그리고 요즘은 유선 이어폰을 잘 사용하지 않아도, 화상 면접등을 보거나 회의할때는 유선 이어폰이 요긴할 경우가있는데 포트를 아직 살려 두는것도 좋은 예라 볼 수 있습니다.
충전 아답터와 케이블입니다. 투박하지 않고 디자인에 신경을 좀 쓴 모습입니다. 사실 노트북 아답터 케이블은 그간 정말 크고 못생긴게 너무 보기 싫었는데, 커피숍이나 밖에서 연결해도 아답터 마저 이쁜 모습이네요.
충전기를 연결하면 이렇게 전원이 연결되었다는 표시가 나타납니다. 요런 LED는 너무 크면 오히려 PC작업할때 불편함을 줄 수 있는데 오히려 작아서 잘 안보이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키패드와 트랙패드 쪽입니다. 트랙패드 색상이 진해서 처음엔 보호 필름같은게 붙어져있지 않나 생각했더니 원래 컬러가 이렇더라고요. 터치감은 좀 가볍긴 하지만 아주 이질적이진 않습니다. (저는 그냥 마우스를 쓸것 같아요)
우상단의 전원을 넣고, 부팅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입력해 로그인 해 봅니다.
부팅하고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기
그램 노트북을 부팅하고 최적화 시켜 보겠습니다.
그전에 참고로, 키보드 스킨도 제공 합니다. 공식 지원 제품이라 그런지 딱 맞아 떨어지네요. 부팅을 하고나니 그램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바이오스를 한번 업데이트 하겠냐고 물어봅니다. 노트북 제조 초기 바이오스 이후에 업데이트 된 내용이 되어 있는거로 보아 LG가 사후관리를 할 뿐만아니라 그간 있었을지 모르는 버그 수정이나 성능 개선을 기대해보면서 업그레이드 해봅니다.
부팅하고 초기 스펙 살펴보기
먼저 하드디스크 용량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512GB 입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실제 용량이 456GB라고 표시되는데요. 이건 사기 당한게 아닙니다. 계산방식에 의한 차이로 얼추 이정도 표시되는 것이 맞습니다. (뭐 어떻게 보면 용량이 많아 보이게 표시하는 꼼 수 일 수도 있겠습니다)
기본적인 설치 프로그램들이 대략 56.2G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유공간은 400G이니 일반적인 업무로는 쓸만할것 같습니다.
자 그다음은 램 확인입니다. 설정 > 시스템을 진입하여 설치된 램을 확인합니다. 16GB모델을 샀으므로 16GB가 잘 표시되면 끝입니다. 공식대리점에서 산 것이므로 특별히 이상할일도 없습니다.
lg gram 16 최적화 하기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삭제하거나 꺼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걸 따라하게 되면 LG 노트북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세팅을 끄기 때문에 매뉴얼대로 동작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도는 정말 빨라지므로 무조건 추천합니다. 이런 세팅을 꺼도 LG에서 설치되는 기본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것은 아니므로 언제든 켤 수 있습니다.
시작 - msconfig 엔터 - 작업관리자로 들어갑니다.
Microsoft - OneDrive 끄기 : 이게 뭔지 모른다 - 바로 사용안함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아니면 제어판에서 삭제해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백업 시스템인데 윈도우 기본 설치프로그램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부팅과 함께 띄워놓으므로 메모리를 먹기 때문에 사용안함 or 삭제 처리해주시면 됩니다.
Reader Mode - LG Gram의 sw로 읽기모드 지원입니다. 이걸 켜면 화면이 좀 읽기에 최적화 되는것 같은데 일반적으로는 쓸일 없다 싶으면 바로 꺼버리면 됩니다.
우측 하단의 '지금 모임 시작' - 사용할일 없을 겁니다. 숨기기 처리 하시면 됩니다.
그다음은 - 제어판 - 프로그램 제거 / 변경으로 가겠습니다.
McAfee - 삭제 : 30일 평가판으로 제거하세요. 끝나고 유료로 사용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설치되나 실제 사용은 자유이므로 저같은 경우는 끄고 윈도우 기본 디펜더(무료입니다)를 켜서 사용합니다.
그외 오른쪽 하단의 gram SW 끄기 - 하단 7개의 아이콘 보이시죠? 처음 두개 (블루투스 / 윈도우 보안) 빼고는 평소에 굳이 켜놓치 않아도 됩니다. 우 클릭하여 '윈도우 시작시 실행'을 꺼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 하단 불필요한 아이콘도 우클릭하여 모두 숨김 처리하시면 됩니다.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는 것은 노트북 성능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정도로 최적화를 마치겠습니다.
LG gram 구매 및 사용 후기 총평
마지막으로 노트북 구매 및 사용 후기 총평 남기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 장점 - LG gram 16 은 가볍고 성능이 좋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사무용 / 학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그만큼 퀄리티가 인정받고 있지 않나 싶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해도 가격이 크게 차이 안나는 것 같아 금액에 크게 지장이 없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편하게 구매할 것도 추천한다.
무게는 정말 생각보다 가벼우며, 아답터 디자인도 예쁘고 좋다.
성능은 정말 빠르고 군더더기 없어 좋다.
개인적 단점 - 노트북을 열었을 때 카메라쪽 마감이 아주 살짝 아쉬운것 같다. 키보드나 트랙패드 쪽은 좀 더 터치 감이나 고급화 했으면 좋겠다.
아직 더 써봐야 알겠지만 오래도록 잘 버텨주길 바랄 뿐이다.
*본 글의 제품 구매와 사용은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판매/홍보와 관련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