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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NR10A 가습기 사용 후기 - 내돈내산 언박싱 및 2주 사용후기
by Kitle · 2020. 12. 18.
오늘 리뷰할 제품은 미로 NR10A 가습기입니다.
*본 리뷰는 제조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내돈주고 내가산 후기입니다*
구매처 및 싸게 사는법
구매처는 네이버 쇼핑 공식 미로 판매 사이트입니다. 여기가 제일 저렴하드라구요.
구매일은 2020년 12월 4일로 해당일 공홈 판매가격은 299,000 - 자체쿠폰 60,000 = 239,000 무배로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페이로 구매하게 되니 기본 적립 7,390 + 포토리뷰 5,300 정도 해서 캐시백은 최대 12,690원 되겠습니다.
구매 계기
2020년 겨울은 매우 추워진 덕분에 난방을 팍팍 돌리다보니 집이 건조한것 같아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가습기 종류도 다양하고 많지만 이것저것 비교해보는 것도 한계가 있어 그냥 '잘나가는' 제품 중에 몇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미로는 가격은 가습기 치고는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또 그만큼 많이 팔리고 인기 있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습기는 가습기 자체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과거 가습기 세척제 사건으로 인해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크게 미치는 물건이라 사람들이 구매에 더욱 신중을 가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비교 대상 모델
미로 25만원대 vs 미로 20만원대 제품 중에 고민이 되었습니다. 두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20만원대 - 세척, 살균, 스테인리스
25만원대 - 세척, 살균, 스테인리스, 최적습도자동조절, 리모컨, AI스피커연동&원격제어
일단 다른건 몰라도 습도 자동조절 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예를들면 수동에어컨/히터, 자동 에어컨/히터 차량 타보면 무엇이 편한지 알거에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취침할때 이용하면 신경안쓰고 푹자는게 최고고 침대에 누워서도 컨트롤 할 수 있게 리모컨이 있으면 훨 낫죠.
5만원 차이면 충분히 투자 할만한것 같습니다. 바쁜 현대 생활에 습도 자동조절만큼 편한건 없죠.
언박싱 바로 가겠습니다.
박스는 자체 제작한 박스에 이렇게 이쁘게 옵니다. 박스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네요.
기본 구성품들 사진입니다. 부속품 하나 하나 포장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 본체에 쌓여진 비닐은 퀄리티도 좋아서 개봉할때 기분이 좋네요.
본체쪽 뜯은 모습입니다. 호리병과 누르면 불들어오는 무드등 처럼 생긴 형태로 되어 있네요.
각종 부속품들 모습입니다.
가장 중요한 본체 몸통입니다. 다른 후기들 중에는 겉에가 까져서 와서 불만가지신 분도 있는데 제껀 멀정했고 통 스테인레스가 맘에 드네요. 퀄리티도 좋고 처음에 깨끗하게 씻어 쓰라고 되어 있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도 깔끔해서 아주 꼼꼼히 세척하고 쓸 필요도 없을것 같네요. 적당히 씻어서 돌려보겠습니다.
조립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설명서대로 조립하면 되서 크게 어려울건 없습니다. 가습을 위한 팬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설명서가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설치한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어려울거 없이 그냥 하면됩니다. 몇개 조립하고 물넣고 전원 연결하고 끝..
사용 후기
최초 장착 후 켜본 모습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고급 가전스러운 모습이네요.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가지 있는데, 일반적인 가정이면 흰색이 무난하고 때타는거나 집의 다른 가전 가구가 블랙이 어울린다면 블랙을 하시면 될것 같아요. 일단 화이트는 고급스러워서 대 만족이에요.
뒷면 사진입니다. 구멍이 나있는 부분에 고무로 된 커버를 씌울 수 있어 양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고무 장착한 사진도 보시죠.
고무 제거 - 100% 성능 발휘, 약간의 소음
고무 장착 - 70% 정도의 성능 발휘, 소음 대폭 감소 라고 합니다. 자기전에 100% 돌리고 취침시 커버 씌워놓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소음이 좀 거슬렸는데 적응하면 나름 백색소음 같은 느낌도 듭니다. 팬이 있어서 약간의 소음은 어쩔 수 없겠죠?
등 밝기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 꺼도 밑에 작은 등이 아주 살짝 들어와서 이부분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집 불을 끈 상태에서 조명 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요. 직접 써보셔야...
2주간 써본 총평
별점 5점 만점에 4.3점
장점
대용량 물탱크 - 며칠에 한번씩 물 갈을 일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물론 그만큼 무겁다.
UV살균기능 - 얼마나 차이나는지 모르겠지만 된다니까 그냥 조금 기분이 좋다.
디자인 - 아주 좋음. 좀 더 개선하면 끝판왕 될지도..
청소 - 물나오는 원통형 전용 청소 솔을 줘서 신경쓴 모습(아주 칭찬해..)
주관적인 개선의견(미로 관계자 보고 있나?)
무거워서 이동이 어렵다 - 쉽게 들 수 있도록 본체 죄우에 손을 넣을 수 있는 약간의 홈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지..
아니면 이동/고정 가능한 바퀴장착을 고려해보심이 어떨지...
뒷면 케이블 처리 - 좀 더 깔끔하게 떨어지게 처리하는 방법이 있을듯...
팬 - 가능하면 더 저소음 팬으로... 지금도 나쁘지 않으나 팬+큰 원통 구조때문인지 더 소음감소 되면 획기적일듯..
리모컨 - 리모컨 버튼이 야간에 보이지 않는다. 아주 작은 LED나 야광으로 바꿔보심이 어떨지
사운드 - 소리가 좀 싸구려 느낌.. (다른 가전들도 그렇고 잠깐 듣는거니 다들 투자를 안하는듯)
뒷면 고무패킹 - 좀 더 씌우고 벗기기 좋게 개선, 완전히 떨어지지 않고 따 떼어도 반 고정식 등으로 개선. 물론 지금 디자인도 멋있고 좋긴 합니다.
단점을 많이 쓴것 같은데 그냥 사용자 의견이 많으며 사용하는데 아주 좋고 편리합니다.
*본 리뷰는 제조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극히 주관적인 내돈주고 내가 산 후기입니다.*
이상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