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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유튜버 레시피 믹스 마늘 통삼겹살 오븐구이 만들기 + 이케아 판타스트 온도계 리뷰


by Kitle · 2020. 11. 05.



최강 유튜버들의 오븐 통삼겹레시피를 모두 믹스해서 만든 마늘 통삽겹살 오븐구이,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재료부터 보시죠.


고기 손질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500g 보쌈용 두툼하게 썰어진 삼겹살입니다. 유튜버님들의 레시피는 오겹살을 강추하므로 오겹살을 추천합니다만, 딱딱한 식감이나 굳이 껍데기를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은 삼겹살로 해도 상관 없을 겁니다.


표면 칼집내기입니다. 기름이 쭉쭉 잘 빠지겠죠? 사선으로 예쁘게 칼집을 내어 줍니다. 물론 보기도 좋습니다,


그다음 기본간인 소금 후추를 해줍니다. 오겹살이라면 소금간을 하고 시간 넉넉히 건조를 해야겠지만, 삼겹살은 장시간 할 필요 없고 적당히 하거나 안해도 무방해 보입니다.


저는 비닐팩에 넣어서 공기를 좀 빼주고 냉장고에 나머지 재료 손질하는 동안만 소금이 잘 배어 들 수 있게 숙성하였습니다.


FANTAST 이케아 판타스트 온도계

이번 오븐요리에 빠져서는 안될 고기 필수템 온도계입니다. 이케아에서 파는 판타스트라는 모델명의 온도계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재고가 없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냥 쿠팡에서 몇천원 더 주고 구매했습니다. 어떤 유튜버께서는 금방 고장이 난다고 하신 분도 있습니다. 가격은 1만원 전후이니 일단 써보고 고장나면 좀 좋은 제품으로 써볼까 합니다.


뜯어보면 이렇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건전지 방식이며 건전지는 따로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건전지를 넣고 전원을 켜보았습니다. 탐침봉을 연결하기 전입니다. 특정 온도에 맞게 SET 할 수 있고, 탐침봉 온도가 도달하면 알람이 울리는 방식입니다.


탐침봉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23도로 표시되네요. 실내 온도와 얼추 맞는것으로 보니 성능이 믿을만 하군요.

자 이제 다시 요리로 돌아가보겠습니다.


통삽겹살 구이를 위한 기초 재료 손질


오븐 바닥에 깔 재료들입니다. 대파와 양파 그리고 마늘입니다. 자두는 삼겹살과 궁합이 좋다고 하네요. 마침 냉장고에 있기에 첨가해주고, 잡내와 향을 위해 로즈마리를 추가해 줍니다. 건 로즈마리는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제일 아래 양파는 기름기를 쪽쪽 빨아들일 겁니다. 먹지는 않고요. 이런식으로 깔아줍니다.


추가적으로 시즈닝을 좀 만들었습니다. 후추, 설탕, 카레가루를 섞었습니다. 파프리카가 있다면 파프리카 가루도 같이 넣고 기호에 따라 원하는것 추가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마늘을 채썰어서 발라줄겁니다. 생강 생물이 없어서 건생강을 물에 풀어 썼는데.. 안좋은 방법입니다. 잘 말린 고기에 물을 부어버렸네요. 그냥 없으면 빼시기 바랍니다. 마늘은 최대한 듬뿍 이용하세요. 생마늘 강추합니다. 없다면 다진마늘 사용하세요.

두 덩이의 고기에 하나는 오리지널, 하나는 시즈닝으로 해보았습니다.


고기 심부에 이제 탐침 온도계를 연결합니다. 냉장고에 있던 고기라 8도부터 시작하네요. 


170도에서 심부온도 75도까지 굽기

170도 90분으로 시작하고 진리의 75도까지 올리면 Stop 하겠습니다.


탐침봉과 연결된 줄은 윗쪽 방향으로 빼주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도가 올라갑니다. 온도가 도달하면 알람이 울립니다.

500g 고기 170도에서 약 60분 정도 걸렸습니다. 

크.. 겉면의 색깔이 벌써 군침이 납니다. 하지만 벌써 먹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 표면을 더 바삭하게 구워 주겠습니다.


겉면 추가로 바삭하게 굽기

230도에 5~10분정도 보면서 추가로 구워줍니다. 시즈닝에 따라 과도하게 탈 수도 있으므로 육안 체크가 중요합니다.

자 이제 완성입니다.  시즈닝 부분이 살짝 탄 것 같지만 사진상으로 저렇고 먹는덴 큰 문제 없습니다,.


어떠신가요? 이정도면 성공인가요?


접시에 깔끔하게 담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총평

딱하나 아쉬운 점은 시즈닝 안한 오리지널에서 약간의 고기 잡내를 잡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부분은 청주나 소주 등을 이용해 초반에 고기에 조금 뿌렸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즈닝한 고기는 생 마늘 다진 것이 신의 한수였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살짝 느끼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반 한것은 아주 잘한 선택이네요.


준비에서 조리까지 약 2시간가량이 소요되므로 여러분도 시간과 여유가 있다면 꼭 한번 해드시길 바랍니다. 비주얼과 만족감이 좋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합니다.


참고 유튜브 정보

칼집 및 숙성 부분 및 레시피

> 육식맨 : https://www.youtube.com/channel/UC0VR2v4TZeGcOrZHnmwbU_Q 

자두 및 바닥 재료 세팅 및 레시피

> 요리보고조리보고 : https://www.youtube.com/channel/UC1l27Mw8GuCbmK0Z5SzIyRw 

온도 세팅, 온도계 정보, 시즈닝 및 레시피

> 고기남자: https://www.youtube.com/channel/UCT3CumbFIJiW33uq0UI3zlg